SK텔레콤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신산업 육성에 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
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·SK플래닛과 함께 새로운 ICT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3년간 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, 산업 간 융합과 파급 효과가 큰 인공지능, 자율주행, 사물인터넷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여기에다 5세대 이동통신 등 기존의 네트워크 분야 투자 예정액 6조 원을 합하면 오는 2019년까지 SK텔레콤의 투자 규모는 11조 원에 달합니다.
SK텔레콤은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면 9조 원 정도의 생산 유발 효과와 6만 명에 달하는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
이와 관련한 박정호 사장의 신년사 들어보시죠.
[박정호 / SK 텔레콤 사장(지난 2일) : 4차 산업혁명, 혁신과 성장을 요구하는 이 기술의 변화를 우리의 기회로 만들자는 것입니다. 또, 우리 혼자서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. 생태계를 만들고, 생태계의 맏형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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